오늘날 우리는 ‘100세 시대’가 현실이 된 시대를 살아가는 동시에
내일을 기약할 수 없는 ‘바이러스 팬데믹 시대’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2019년 시작된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수많은 생명이 빛을 잃었지만 그 이전에도 세계는 전쟁과 질병, 기아와 가난으로 최근 겪고 있는 고통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의 큰 고통을 더 오래, 더 많이 겪어왔습니다.
코로나 감염이 세계적 대유행의 정점으로 치달으며 ‘1분당 1명’이라는 엄청난 사망률을 기록하는 동안 기아로 인한 사망자는 ‘1분당 11명’이라는 비극적인 기록을 오래 전부터 이어왔으며 이러한 고통은 인류가 끝날 때까지 계속될 것입니다.
오늘날 전 세계 5세 이하 어린이 10명 중 7명의 사망원인이 영양실조 관련 질병 때문입니다.
이 시간에도 지구촌엔 5초마다 1명의 인구가 실명하고 있으며, 1분마다 1명의 아동이 굶주림으로 인한 비타민결핍으로 시력을 잃어가고 있습니다.
나에게는 힘들지 않은 작은 일들이 누군가에겐 커다란 꿈과 희망이 되고, 나의 작은 나눔과 수고가 누군가의 인생을 바꾸고 나아가 생명을 구할 수 있습니다.
그 누군가는 가까운 우리 주변, 이웃부터 나아가서는 지구촌 구석구석에 밤하늘의 별만큼이나 많이 있습니다.
그들을 외면하지 않고 가족이라 여기며, 아프지 않게, 절망하지 않게, 함께 미소 지으며 살아가는 세상을 만들어가고자 하는 것이 사단법인 ‘좋은사람들’의 설립 목적이고 이유입니다.
의지만 있다면 누구나 ‘좋은사람들’이 될 수 있습니다.
우리 이웃과 지구촌 가족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함께 건강하고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가기 위해 더 많은 사람들의 참여와 노력이 바이러스처럼 퍼져서 선한 영향력이 온 지구를 따뜻하게 감쌀 수 있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사단법인 좋은사람들 이사장